Kawasaki Daishi Heikenji Temp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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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카와사키다이시(川崎大師)헤이켄지(平間寺) 縁起

 지금으로부터 890년 전, 스토쿠 천황 시대에 히라마 카네노리 라는 무사가 억울한 죄로 고향인 오와리에서 쫓겨나 여러 지방을 떠돌아 다닌 끝에 간신히 이 곳 카와사키 땅에 정착하여, 고기잡이를 하며 가난한 생계를 꾸려가고 있었습니다.
 카네노리는 불법에 깊이 귀의하였고, 특히 코우보대사님을 숭배하여 믿었습니다. 그는 자신의 불행한 운명을 돌아보면서, 또한 당시 그의 나이 42세로 액년에 해당하였기에 주야 액막이 기도정진을 계속 하였습니다.
 어느 밤, 한 고승이 카네노리의 꿈 속에 나타나 「옛날에 내가 당나라에 있을 때, 내 조각상을 만들어 바다에 던진 일이 있도다. 그 이후로 아직까지 인연이 있는 사람을 만나지 못한 바, 지금 그대가 빨리 그물을 올려 그것을 공양하고, 그 공덕이 모든 이들에게 미치도록 한다면 그대는 재앙이 바뀌어 복덕이 되고, 모든 소원도 성취되리라」 라고 말해 주었습니다.
 카네노리가 바다로 나가 눈부시게 빛나는 곳에 그물을 던지자 나무 조각상 하나가 걸려 올라왔습니다. 그것은 코우보대사님의 존귀한 조각상이었습니다. 카네노리는 크게 기뻐하며 그 조각상을 청정히 하고, 아담한 초가집을 지어 조석으로 향과 꽃을 올리며 공양을 게을리 하지 않았습니다.
 그 무렵 코우야산 (高野山)의 손켄 (尊賢)스님이 전국 방방곡곡을 돌며 사람들을 교화하던 중, 카네노리가 있는 곳에 들러 고귀한 조각상과 그에 얽힌 영험하고 기이한 현상에 감격의 눈물을 흘렸고, 카네노리와 힘을 합하여 이 곳에 1128년인 다이지(大治)3년 절을 세웠습니다. 그리고 ‘히라마(平間)’라는 카네노리의 성씨로부터 ‘헤이켄지(平間寺)’라 이름 붙이고, 본존을 ‘액막이 코우보대사’ 라 하여 모셨습니다.
 이것이 지금의 大本山 카와사카다이시 헤이켄지의 유래입니다.
 법등을 밝힌 지 890년, 본존의 서원선양과 정법흥륭을 지향하는 근본 도량으로서, 카와사키다이시 헤이켄지는 지금도 시방세계 신도들의 깊은 신심의 중심이 되고 있습니다.

Kobo Daishi

오시는 길

카와사키다이시 헤이켄지

일본 카나가와현 카와사키시 카와사키구 다이시가와라4-48
전화 044(266)3420 / 팩스 044(277)8163

haneda-tokyo-acces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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