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오전 영시 제야의 종소리가 울려 퍼질 때, 새해 첫 호마기도를 봉행합니다.
많은 참배객이 새해 액막이나 개운을 기원합니다.
절분날 경내 특설 무대에서 성대한 콩뿌리기 의식을 거행합니다.
「복은 집안으로, (악귀는 밖으로)!」라는 구호와 함께 복콩을 일제히 뿌리는 의식입니다.
12명의 스님이 부채를 펼치듯 경본을 공중에 높이 펼쳐 들고 대반야경 600권을 소리 높여 전독합니다.
본존이신 코우보대사 쿠우카이 큰스님의 탄신(774년 6월 15일)을 축하하는 법회를 봉행합니다.
카와사키다이시에서는 우기 6월을 피하여 5월 중순에 거행됩니다.
이 행사 때는 스님들이 긴 행렬을 지어 사찰 주변을 행진합니다.
매년 7월, 일본 전국으로부터 다양한 풍경이 모여져 “카와사키다이시 풍경 장터”가 개최됩니다.
경내에 풍경의 시원한 소리가 울려 퍼지는 「여름의 풍물시(여름의 대표적인 행사)」로 유명합니다.
한 해 마지막 코우보대사재일에 1년 동안 사용한 부적에 감사하며 불을 피워 태우는 법락을 봉행합니다.
연말에 잎이 달린 대나무 장대를 사용해 법당 내에 1년간 쌓인 「스스 (煤, 그을음) 」을 털어내고, 새해를 맞이할 준비를 합니다.
섣달 그믐날 저녁에 봉행되는 1년의 마지막 호마기도입니다.
결원대호마공양 후에 스님이 경내의 모든 당우를 돌며 법락을 올리고, 1년을 마무리합니다.